​뉴욕경찰, 韓 외교관 묻지마 폭행에 "신속 철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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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2-02-1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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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경찰 소속 경관들[사진=로이터, 연합]


미국 뉴욕경찰(NYPD)이 지난 9일(현지시간) 한국대표부 소속 외교관이 묻지마 폭행을 당한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총영사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뉴욕경찰과 긴밀히 소통 중이며, 신속·철저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에드워드 머멀스틴 뉴욕시 국제관계청장도 이날 저녁 정병화 뉴욕총영사와 통화해 "NYPD가 이 사건에 높은 관심을 갖고 수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에드워드 브론스틴 뉴욕주 하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도 총영사관에 연락해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졋다.
 
미 국무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수혁 주미대사에게 위로와 유감의 뜻을 전달해왔다.
 
한편, 50대 외교관 A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 뉴욕시 맨해튼 한인타운 인근에서 택시를 잡으려고 기다리던 중 신원 불명의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이 남성은 아무 이유 없이 폭행을 저지른 뒤 달아난 상태다. 피해 외교관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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