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물적분할이 문제가 아니었다…목표주가 ↓"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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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2-02-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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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최근 물적분할을 재검토하겠다며 주가가 오른 CJ ENM에 대해 다른 문제가 많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월 11일 "물적분할은 잠정 중단을 결정했지만 제2의 신설 스튜디오가 설립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자본 조달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주주 가치의 훼손 없이 가능한 것인지 아직은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96억원으로 증권가 컨센서스 947억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사업부별로 음악은 고성장을 달성했지만 미디어와 커머스에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리고 CJ ENM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2700억원으로 내다보며 역성장을 제시했다"며 "음악 사업부 전망은 밝지만 미디어 부문에서만 최소 800억원의 감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끝으로 "보유 중인 넷마블 지분(21.78%)의 가치 하락까지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23만5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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