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미만 백신 미접종자도 격리 없이 사이판 여행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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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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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9일부터 시행…백신 접종 완료한 보호자 동행은 필수

  • 트래블버블 혜택 제공 여행사 상품은 백신 접종 완료자만

[사진=마리아나관광청 ]

백신 2차 접종률 99.8%를 기록한 북마리아나 제도가 입국 규제를 완화했다. 18세 미만 백신 미접종자가 북마리아나 제도에 입국해도 격리 없이 머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품은 북마리아나 제도는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약 4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우리나라와 여행 안전 권역(트래블버블)을 체결한 덕에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다.

북마리아나 제도는 여기에 입국 규제를 더 완화했다. 2월 9일부터 18세 미만 백신 미접종자도 격리 없는 사이판 입국이 가능하도록 입국지침을 변경했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보호자 동행은 필수다. 

24개월 미만 영유아도 ​북마리아나 제도 내에선 모든 의무 PCR검사를 면제받는다. 기존에는 백신 미접종자가 사이판에 입국할 경우 나이와 상관없이 5일간 의무적으로 격리해야 했다. 

단 트래블버블 혜택이 제공되는 여행사 패키지는 여전히 백신 접종 완료자만 가능하다. 

한편 북마리아나 제도의 백신 2차 접종률은 지난 1월 29일부로 99%를 돌파했다. 백신 2차 접종률인 86%보다도 높은 접종률이다. 주민의 53%는 3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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