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전국 2만6801명 확진… 주말효과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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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기자
입력 2022-02-0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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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2만680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 2만6273명보다 523명이 늘어난 것이다. 

통상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도 줄어드는 '주말효과'가 나타난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전방위적으로 창궐하며 주말임에도 동시간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수는 1주 간격으로 2배 가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9시까지 집계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오후 9시까지 발생한 1만3592명의 2배 수준이다. 2주 전인 지난달 22일 같은 시간 6천670명과 비교하면 4배 증가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만명 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도별로는 △서울 7030명 △경기 4722명 △인천 2120명 △대구 1960명 △경북 1752명 △부산 1713명 △전남 1192명 △광주 1123명 △대전 1190명 △강원 784명 △충북 766명 △울산 572명 △전북 552명 △충남 523명 △경남 276명 △제주 270명 △세종 256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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