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부경대, 해양바이오 연구진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 대거 채용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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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신혜 기자
입력 2022-02-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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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 소속 7명'…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 사업 첫해 성과 '주목'

부경대 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는 소속 연구원 7명이 최근 국내외 해양, 바이오, 메디컬 분야 우수 연구기관에 잇달아 채용됐다고 3일 밝혔다.[사진=부경대학교제공]

해양바이오, 바이오메디컬 분야 대학중점연구소인 국립부경대학교 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 연구진들이 사업 첫해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에 대거 진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경대 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는 소속 연구원 7명이 최근 국내외 해양, 바이오, 메디컬 분야 우수 연구기관에 잇달아 채용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센터가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이공 분야 대학부설연구소를 지원하는 교육부 대형 국책사업인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지난해 선정된 이후 첫해 만에 거둔 우수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센터의 허성영 박사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제주특성화연구소에 채용된 것을 비롯, 김은비 연구원이 국립수산과학원(NIFS) 자원환경식품부, 김민성 연구원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보건본부, 오건우 박사가 국립해양생물자원관(MABIK) 해양바이오산업화본부 천연물자원실에 채용됐다.

이와 함께 트란 반 남 연구원이 베트남 Institute of Mechanical Engineering, 김혜진‧트루옹 반 지아 연구원이 국내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 TeCure 연구소에 각각 채용이 확정돼 오는 3월부터 근무한다.

이들은 센터의 지원을 받아 해양, 바이오, 메디컬 분야 논문 발표를 비롯해 각종 학술대회 수상, 특허 등록, 연구과제 수주 등 탁월한 연구성과들을 인정받았다.

한편 부경대 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는 지난해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 오는 2030년까지 정부와 대학, 부산시로부터 82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국가 첨단 해양신산업을 선도하는 해양융복합 바이오메디컬 기술 개발과 연구,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부경대, ‘캠퍼스 아시아 AFIMA 국제공동 세미나’ 개최
- 1월 28일 온라인 진행… 4개국 청년 과학자 및 국제기구 UN-FAO 전문가 참가

국립부경대학교 캠퍼스 아시아 AFIMA(Asia Fisheries and Marine Environment Leaders Program) 사업단(단장 이상철‧해양수산경영학과 교수)은 ‘제1회 캠퍼스 아시아 AFIMA 국제공동 세미나’를 지난 28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사진=부경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캠퍼스 아시아 AFIMA(Asia Fisheries and Marine Environment Leaders Program) 사업단이 지난 1월 28일 '제1회 캠퍼스 아시아 AFIMA 국제공동 세미나'를 진행했다.

부경대 캠퍼스 아시아 AFIMA 사업단은 지난 2021년 신규 사업단으로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진행된다.

'아시아 청년 과학자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사업단이 첫 번째 사업으로 추진한 세미나다. 

인류의 공동 문제 해결을 위해 모인 뜻깊은 자리로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캠퍼스 아시아 사업 참여 4개국과 국제기구 UN-FAO, 해양수산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 등 50여명의 과학자가 참여했다.

이날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4개국 20명의 대학원생이 각자의 연구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을 펼치며 미래 학문세대의 협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기조연설 발표에서는 UN-FAO 오광석 국장이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FAO의 역할을 강조했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덕훈 대외협력사업부장이 해양수산 분야 ODA와 국제협력의 필요성 및 성과 발표에 이어 미래 세대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4개국 청년 과학자 중심의 발표세션에서는 수산, 양식, 제도, 환경, 질병, 기후변화 등 수산 및 환경 분야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발표와 논의를 통해 캠퍼스 아시아 AFIMA 사업에 참여하는 후속학문 세대 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됐다. 

이상철 단장은 "수산업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범지구적으로 해결하고 있는 UN 국제기구 FAO의 전문가 참여와 문제인식 공유를 통해 청년 과학자의 사명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  캠퍼스 아시아 사업은 2011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2개 학교와 20개 사업단이 선정돼 동아시아 지역 청년의 교류와 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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