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이달 개인사업자 대출 출시…최대한도 1억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민지 기자
입력 2022-02-03 11: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 [연합뉴스]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인터넷은행 중 최초로 자체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을 출시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이달 중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금리와 한도 등 조건은 토스뱅크 신용대출에 쓰이는 자체 신용평가 모형을 활용해 정해지며 최대 한도는 1억원이다.

현재 은행권 소상공인 대출은 보증서, 부동산 등 담보대출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토스뱅크는 자체 신용평가 모형에 더해 금융거래 정보 등 소상공인에 특화된 대출 심사기준을 추가로 반영해 실질 상환 능력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개인 사업자에게 대출을 공급한다. 보증대출은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토스뱅크는 또 지역신용보증재단 중앙회와 제휴해 온택트특례보증 상품을 후속으로 출시한다. 아울러 토스뱅크 모회사인 토스는 연내에 신용평가사(CB) 설립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최근 인터넷은행 예대율(예금잔액 대비 대출잔액 비율) 규제를 일반 은행과 동일하게 바꾸고, (기업 대출 심사에 필요한) 현장 실사와 기업인 대면 거래 등을 허용하기로 했다. 유예기간 3년이 부여되는데 이 기간에 기존 가계대출은 현행대로 100% 가중치를 적용하고, 새로 취급하는 부분만 일반 은행과 같은 115%를 반영한다. 3년 이후에는 일괄적으로 115%로 바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