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코로나19 확진 동시에 맹장염 긴급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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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1-3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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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코로나19 확진과 함께 충수염(맹장염) 진단을 받았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는 1월 31일 "지민이 어제(30일) 오후 가벼운 인후통 증세와 함께 급작스러운 복통을 느껴 인근 병원 응급실에 방문해 PCR 및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라며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함께 급성 충수염(맹장염) 진단을 받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고에 따라 31일 새벽 수술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진에 따르면 수술은 잘 마무리됐으며 지민은 현재 안정을 취하면서 회복 중이다. 코로나19 확진과 급성 충수염(맹장염) 수술이 결합해 당분간 입원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지민은 가벼운 인후통 증세가 있으나 호전 중이라며 "바이러스 전파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간 다른 구성원과 접촉은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민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리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 RM과 진, 슈가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에 받았다. 현재는 완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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