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역 등 15개소에 '스마트도서관' 설치 지원...도비 3억 42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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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1-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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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95개소에서 2022년 15개 등 모두 110개소로 확충 계획

  • 대출·반납 원 스톱, 전철역 등 유동 인구 많은 곳에 집중 설치

평택역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 모습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30일 안전한 비대면 방식으로 편리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2022년에 여주역 등 15개소에 설치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스마트도서관이란 역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하는 무인 도서대출기로 기기당 400~500권의 도서가 비치됐으며 도서관 회원증이나 회원 ID만 있으면 1인당 2~3권을 대여할 수 있다.

도는 2015년부터 스마트도서관을 지원했는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대출 수요를 반영해 2019년 45개소에서 현재 95개소까지 늘어났으며 2022년에는 도비 3억 4200만원을 투입해 12개소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설치 장소는 △용인 시청용인대역 △고양 백마역 △평택 서정리역 △안양 인덕원역 △광명 하안사거리 △구리 갈매역 △여주 백운커뮤니티센터 △여주 여주역 △가평 북면소통센터 등 9곳이다.

나머지 3개소는 추가 공모할 예정으로 국비 지원을 통한 3개소 설치도 별도 계획돼 연말까지 도내 스마트도서관은 95개에서 총 110개소로 늘어날 전망이다. 

스마트도서관은 지역마다 단순 자판기형 또는 사전 예약이 필요한 예약도서 대출형 등 유형이 다양하고 비치 도서와 대여 가능 도서 수가 다른 만큼 이용자는 사전에 해당 시‧군 도서관 등으로 문의하면 더 정확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안동광 도 평생교육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책을 빌릴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은 안전과 편리함을 둘 다 잡은 공공도서관의 코로나19 대처법”이라며 “언택트 시대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더 고민하고 스마트도서관이나 전자책 구독 서비스 같은 대체 서비스를 계속 지원하고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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