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 두바이서 코로나 양성 판정…벤투호 전원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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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2-01-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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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송민규, 정우영, 홍철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앞두고 시리아와 최종예선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도착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코로나19 악재를 만났다.

29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표팀 수비수 홍철(대구)이 28일 두바이 입국 직후 공항에서 실시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 양성 추정 판정을 받았다. 이후 추가 검사에서도 양성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은 29일 전원 PCR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원 격리된다. 

이날 두바이 현지에서 예정됐던 훈련을 비롯해 향후 일정은 보류됐다. 27일 레바논 시돈에서 레바논과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 뒤 두바이로 이동한 대표팀은 한국시간 2월 1일 오후 11시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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