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EU와 백신 상호인정 차질"...관련주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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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1-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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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러시아가 유럽연합(EU)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증명서 상호인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기준 전일 대비 이트론은 0.89%(3원) 상승한 340원, 이아이디는 0%, 이화전기는 1.20%(15원) 상승한 1260원, 이수앱지스는 0.92%(60원) 상승한 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탈리아 사업가들과의 회의에서 "러시아와 EU 사이에 코로나19 백신과 예방접종 증명서에 대한 상호인정이 차질을 빚고 있어 비즈니스와 여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이탈리아 국립전염병연구소에서 수행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러시아-이탈리아 공동 비교 연구를 언급하기도 했다.

푸틴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항체가가 가장 높았고 그 효율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해 지적하며 "EU는 러시아에서 유럽 사업가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촉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러시아는 올해 안에 스푸트니크V의 긴급 승인이 이뤄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가말레야 국립 역학 및 미생물학 연구 센터 알렉산더 긴츠버그 소장은 러시아 국영매체 타스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푸트니크V는 2022년에 국제 규제 기관에 의해 채택될 것"이라고 말했고, 세르게예프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회장 역시 "100퍼센트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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