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총회 연 KGA "항저우 아시안게임 프로·아마 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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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1-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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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명 대한골프협회 회장 [사진=대한골프협회]

대한골프협회(KGA)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방식을 발표했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2명씩 혼합된다.

2022 KGA 정기총회가 1월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대의원 총회에서는 △ 2022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 제19대 임원 선임(보선) △ 상근 전무이사제 도입 △ 시뮬레이션 골프 및 마케팅 분과위원회 설치 보고 △ 6개 골프장 회원 가입 △ 2021년도 사업 결과 및 회계 결산을 의결했다.

이어 진행된 회원 총회에서는 앞서 대의원 총회에서 나온 내용과 △ 협회 회관 매입(이전) 추진 경과보고 △ 정관 개정안 등을 다뤘다.

이중명 KGA 회장은 "2020 도쿄 하계올림픽 골프 부문에서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전 부문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회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한국골프 발전을 위해 협회비를 출연해 주고 있는 회원사 골프장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를 통해 변경된 아시안게임 골프 부문 출전 규정을 발표했다.

종전에는 남자 아마추어 4명, 여자 아마추어 3명이 출전했으나, 이번 아시안게임부터는 남자 프로·아마추어 2명씩, 여자 프로 1명, 아마추어 2명으로 변경됐다.

선발 방식은 추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남자 개인전(오승택), 여자 단체전(유해란, 정윤지, 임희정)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순위에 들지 못했고, 남자 단체전 선수들(김동민, 오승택, 장승보, 최호영)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성문정 상근 전무이사를 선임했다. 성 전무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수석연구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규제 개혁 위원, 스포츠 공정 위원 등을 지낸 공공정책 행정 전문가(학교체육진흥법 등 연구)다. 

총회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27명(표창 5명, 감사상 9명, 공로상 13명)이 상을 받았다.

▲ 다음은 수상 명단

표창 : 오기종 한국미드아마추어연맹 회장, 임영태 건국대학교 교수, 설정덕 중앙대학교 교수, 박윤열 서문여자고등학교 교사, 김기현 KGA 경기 위원

감사패 : 88 컨트리클럽, 남부 컨트리클럽, 핀크스 컨트리클럽, 휘닉스 컨트리클럽, 서산수 골프앤리조트, 양주 컨트리클럽, 파인스톤 컨트리클럽, 우리들 컨트리클럽, 고성노벨 컨트리클럽

공로패 : 김욱춘 경남골프협회 회장, TV조선 골프왕 제작팀,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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