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씨...진주, 사천 민심 행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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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박신혜 기자
입력 2022-01-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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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수)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는 경남 진주와 사천을 방문해 민심 경청 행보를 이어갔다. [그래픽 =박신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경남지역 민생 행보에 나섰다. 

26일 김 씨는 오전 경남 진주 한국실크연구원을 찾아 생산 시설과 전시실 등을 둘러본 후, 진주실크  생산자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서 김 씨는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품질의 진주실크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안타깝다"면서 "평생을 실크산업에 몸 담아오신 분들이 진주실크를 번영시키고 살리기 위한 의견을 주시면 진주실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머리 맞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와 사천에 이어 고성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을 만나고, 거제를 방문해 로컬푸드 돌봄 도시락 봉사 활동도 펼쳤다.[사진=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업체 대표들은 "실크산업을 제조업이 아닌 전통문화산업으로 보고 지원책 마련과 함께, 주요 회의나 행사 때 실크 넥타이와 한복 입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접 생산자 인증 등 조달청 나라장터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김 씨는 "산업을 제조업이 아니라 전통문화산업으로 보고 지원해달라는 말씀이 인상 깊었다"며 "이재명 후보에 건의해서 다시 한번 진주실크의 전성기가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답했다. 

김 씨는 경남 진주와 사천에 이어 고성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을 만나고, 거제를 방문해 로컬푸드 돌봄 도시락 봉사 활동도 펼쳤다. 오는  27일에는 통영 굴 작업장 현장을 방문해 체험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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