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안전한 설 연휴 위해'24시간 종합대책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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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1-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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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고위험시설 특별방역 및 응급의료·교통·수도 등 대응체계 갖춰

  •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28개 연장 운영으로 지속적인 방역활동 전개

인천시청전경[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24시간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가 마련한 ‘설 연휴 종합대책’에는 코로나19 특별방역·응급의료·성묘·물가안정·교통·급수 등 12개 분야의 세부대책이 담겨 있으며 분야별 대책반 상황실에 연인원 965명이 24시간 대기한다.
 
시는 설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감염확산 위험도가 높은 음식점·카페·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사업장 및 성묘·교통·요양·복지·체육·문화·종교시설 등을 대상으로 고강도 방역조치 및 이행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재택치료 의료기관 운영 등 촘촘한 응급의료체계 구축하여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28개소를 설 연휴기간에도 9시부터 13시까지 연장 운영하여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선제적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인천가족공원은 설 연휴 5일간 화장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온라인 성묘에 협조해 줄 것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온라인 성묘는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길병원, 인하대병원 등을 비롯한 18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비상 진료를 한다. 인천지역 비상진료 병·의원과 공공심야약국 13개소를 비롯한 휴일지킴이 약국도 연휴기간 중 지정일자에 문을 연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운영일자,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1월 28일 18시부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신장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 중 지류 상품권의 개인 구매한도를 월50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모바일 상품권의 구매한도를 월7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확대한다. 구매한도 상향 특별행사는 1.1.~1.31.까지이며 상품권 구매 시에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편의를 위해  주차공간이 부족한 신포시장, 모래내시장, 신거북시장 등 25개 전통시장의 주변 도로에 주·정차가 허용된다.

다만 소화시설 밀집 구역, 교통사고 다발장소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 버스전용차로 운용 구간 등은 제외되므로 주차단속에 유의해야 한다.
 
시는  이번 설 연휴기간 부득이하게 이동해야하는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강하여 운행한다.

고속버스는 평상시보다 5대 증차하고 여객선도 운행횟수를 10회 늘려 혼잡을 줄이는 동시에 방역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설 연휴기간 동안 상수도, 도로파손 등 각종 민원 불편사항은 미추홀콜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농산물도매시장 개장일정, 인천e몰 설맞이 특가대잔치 이벤트, 문화행사 안내 등 연휴기간 중 시민들이 알아두면 편리한 유용한 정보도 인천시 홈페이지와 120미추홀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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