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KTX-SRT 통합, 시민불편 해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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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1-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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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확행 공약 53 "무늬만 경쟁, 시민 불편만 컸다"

[출처=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SRT-KTX를 통합해 지역 차별을 없애고 요금할인 등 공공성을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확행 공약 53'을 발표하고 "지방주민과 수도권 동남부 주민의 교통권을 보장하고 철도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KTX-SRT 통합, 제대로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정부는 지난 2013년 철도 산업 경쟁력을 키운다며 코레일의 자회사 형태로 SR을 분리했다. 그러나 '철도 민영화' 우려가 불거졌고, 문재인 대통령이 두 곳 고속철도 운영기관의 통합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매듭을 짖진 못했다.
 
이 후보는 "SRT는 지방 알짜노선을 중심으로 운행함으로써 그 외 지방 주민들은 강남 접근성이 떨어지는 차별과 함께 일반열차와 환승할인도 적용받지 못 하고 있다"며 "반면 수익성이 떨어지는 지방 소도시 등에도 철도를 운행하는 KTX는 공공성을 지키는 데 따른 부담도 다 떠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SRT는 독자적인 운영 능력이 없어 코레일에 전체 차량의 절반 이상을 임차하고 차량정비·유지보수·관제·정보시스템 구축 등 대부분의 핵심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면서 "무늬만 경쟁인 셈"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양사를 통합해 수서발 고속철도가 부산, 광주 뿐 아니라 창원, 포항, 진주, 밀양, 전주, 남원, 순천, 여수로 환승없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KTX 요금을 SRT와 동일하게 10% 인하 △SRT와 새마을, 무궁화호 간 일반열차와 환승할인 적용 △통합운영으로 고속열차 운행횟수 증편 △통합수익으로 국민의 교통기본권 보장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해외진출 및 유라시아-대륙 철도시대 개막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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