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막기 위해 시민들에게 3차 접종 독려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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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2-01-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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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미크론' 변이 막는 유일한 방법은 3차접종 뿐

경산시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사진=김규남 기자]

“‘오미크론’ 변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전 국민이 코로나19 3차 예방접종을 하는 것입니다”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간절하게 코로나19 3차 접종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변종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 경산시도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위기의식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기준 경북 경산시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37명을 기록해 수주 연속 30-40명대의 신규확진자수를 기록했다.
 
25일 현재 경산시의 예방접종율은 전체인구 대비 1차 접종 86.7%, 2차 접종 85.0% 3차 접종 46.5%를 기록해 1·2차접종은 국내 및 도내 평균보다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으나, 3차 접종률은 국내 및 도내 평균보다 무려 5% 가까이 적게 나타나 ‘오미크론’ 감염에 대한 깊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국내 감염병 의학자들에 의하면 “이번 주말이면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서 우세종으로 자리잡아 ‘델타’ 바이러스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말하며 “더욱 강화된 예방수칙 뿐만 아니라 예방접종이 최선의 방지책”이라고 말했다.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델타’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이고 신속히 3차 접종을 해 ‘오미크론’의 감염을 차단해야 한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계속적인 변이의 원인은 낮은 예방접종 때문이다. 변이를 막기 위해서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 소장은 “우리 보건소 직원 및 방역관계자들은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 상황을 종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조금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시민들께서는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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