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아시아증시 '와르르'... 닛케이 5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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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2-01-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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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1.66%↓상하이종합 2.58%↓

 

[사진=로이터]

25일 아시아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7.03포인트(1.66%) 급락한 2만7131.34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해 8월 20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저치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3.25포인트(1.72%) 폭락한 1896.62로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에 지수가 무너졌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다. 

연준은 25~2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을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나, 오는 3월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도 지속되고 있다. 미국은 전날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 가족에게 철수 명령을 내리고, 비필수 인력에 대해선 자발적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출국해도 된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에 있는 모든 미국인에게 우크라이나를 떠나라고 권고했다.

중국 증시도 폭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04포인트(2.58%) 급락한 3433.06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97.9포인트(2.83%) 크게 내린 1만3683.9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81.48포인트(2.67%) 폭락한 2974.96으로 장을 닫았다.

중화권 증시에서는 대만 가권지수가 전 거래일 보다 287.92포인트(1.6%) 급락한 1만7701.12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도 현지 시각 오후 3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88.84포인트(1.98%) 폭락한 2만4167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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