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 획득…국내 금융사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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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01-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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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뱅크]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오픈소스 관련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25일 카카오뱅크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오픈체인(Open Chain) 프로젝트'의 표준 준수 기업으로 오픈소스 법규 준수(컴플라이언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픈 체인 프로젝트란 각 기업의 오픈소스에 대한 준수 역량을 다면적으로 평가해,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를 갖춘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오픈소스를 사용하면 소프트웨어 개발 시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우수한 품질의 소스 코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올바른 관리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보안상 취약점이 발생하거나 저작권 분쟁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정교한 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까지 글로벌 40여 개 기업이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 금융회사 중 인증을 받은 곳은 카카오뱅크가 처음이다.

신재홍 카카오뱅크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오픈소스의 활용은 모든 정보기술(IT) 업계의 흐름이고 필수"라며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오픈소스 활용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통해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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