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더 프리스타일', 전 세계 예약판매 1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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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1-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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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터블 스크린 흥행…국내서만 2000대 팔려

삼성전자의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이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더 프리스타일의 예약 판매가 잇달아 완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4일 북미를 시작으로 국내를 비롯해 중남미, 동남아, 유럽 등에서 순차적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해 1만대 이상 판매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초기 준비된 4000여 대가 조기 소진됐다. 고객사의 추가 판매 요청에 힘입어 이달 18일 2차 예약판매를 시작했고, 지난 주말까지 약 6500대가 넘는 실적을 거뒀다. 또 유럽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해 하루 만에 1000대가 넘는 제품을 완판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1일 예약판매를 시작해 하루 만에 1차 준비 물량 1000대를 모두 판매했다. 공식 홈페이지의 경우 45분 만에 100대가 팔렸다. 또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2차 예약판매 물량도 전량 소진돼 국내에서만 2000대가량을 판매했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 회전이 가능해 벽면·천장·바닥 등 원하는 공간에 최대 100형(대각선 254cm)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이다. 830그램(g)의 가벼운 무게와 한 손에 들어오는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리스타일은 CES 2022에서 특히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 관람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사용하기 쉽고, 즐거움까지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의 라이프스타일 이미지[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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