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역사 내 '정보 제공‧역사 주요시설 안내' 로봇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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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1-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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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 1월 27일부터 1호선 상인역 시범 운영

  • 대구소방, 설 연휴 응급환자 이송대책 강화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상인역에서‘LG클로이 가이드봇’을 통해 도시철도 열차시간표, 노선정보, 유실물, 문화행사 등의 다양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사진=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월 27일부터 LG전자와 협력해 1호선 상인역에서‘LG클로이 가이드봇’1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대구지하철 1호선 상인역에서 비대면 안내 서비스를 위해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최초로 역사 내에 안내 로봇을 도입․운영하는 무인 역사로, 로봇 배치 이외에도 하이패스처럼 자동 결제되는 비접촉식 게이트, 언택트 화장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상인역은 불법 촬영 등 성범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여자 화장실 상단부 차단막과 안심콜폰을 설치해 대중교통과 미래 역사 운영의 표준모델로 정립할 계획이다.
 
이에 상인역에 시범 운용되는 안내 로봇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도시철도 역사 내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운임, 첫차․막차 시각, 노선도, 목적지 안내 등 운행 관련 정보 제공과 역사 내‧외 주요시설을 안내한다.
 
대구도시철도 이용객은 로봇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도시철도 열차시간표, 노선정보, 유실물, 문화행사 등의 다양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역사 내 시설을 찾으면 로봇이 직접 길을 안내하는 목적지 동반 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안내 로봇 배치를 통한 비대면 안내 서비스 도입 및 언택트 시범 역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시민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월 28일부터 응급환자 이송대책 강화와 특별경계 근무에 돌입한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한편,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시민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월 28일부터 응급환자 이송대책을 강화하고 전 소방관서 특별경계 근무에 돌입하는 등 비상 근무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소방의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구급활동은 4832건 출동해 3187명 이송했다. 하루 평균 322.1건 출동해 212.5명 이송한 수치이다.
 
이에 대구소방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대구역 등 귀성객을 포함한 불특정 다중운집지역에 대한 유동 순찰을 강화하며, 구급 장비 사전점검을 통한 100% 가동을 유지하며, 다수 사상자 사고 발생 대비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이어 고속도로 및 산악지대에 소방헬기 연계 출동 준비하며, 차량정체 대비 우회 도로 숙지로 의료기관 현황 수시 파악 및 신속 이송체계를 구축하는 등 구급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감염병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코로나19 확진자 의료기관 이송과 재택치료자 상황 악화 시 긴급 대응을 위한 약식 현장 대응본부를 운영하는 등 감염병 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용수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시민 여러분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라며, “설 연휴 기간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119로 신고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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