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청 신도시에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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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2-01-2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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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 공동주택 특별설계로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

도청 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위치도. [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올해 도청 신도시 2단계 사업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공동주택 특화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은 유보지로 남아있는 신도시 내 42만㎡ 부지에 4차 산업시대에 부합한 데이터센터, 정보통신, 바이오 등 분야 업종인 첨단산업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향후 타당성 및 입주수요 조사용역을 선행한 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할 방침이다. 현재 케이티(KT), 포스코, 포스텍의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와 의료기기 중견기업인 인트로메딕의 원격협진․바이오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청 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입주 기업에게는 취득세, 재산세 감면 등 인센티브가 제공되어 기업입주 활력 의지를 불어 줄 전략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지정되면 도청 신도시가 삶의 터전과 스타트업 메카로써 면모를 함께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단계 구역 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용지 25블럭 2만8416세대에 대해 특별설계 공모방식으로 확대를 추진한다. 특별설계 방식은 택지 공급을 공동주택 시행사들에게 설계 계획(안)을 접수 받아 단지계획이 우수한 업체에게 토지를 우선 공급하는 방안이다.
 
설계 공모방식은 기존 공동주택의 단조롭고 획일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특화된 단지계획, 경관 및 디자인 계획으로 주민 요구에 맞는 쾌적한 정주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 말 신도시 2단계 내 3필지 3258세대에 대해 특별설계 방식으로 토지 공급을 마쳤으며, 올 하반기 분양공고 및 공사 착공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으로 첨단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로 정주 인구 유입과 함께 쾌적한 주거공간의 적기 공급으로 활기찬 자족 신도시 조성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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