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 고려대와 블록체인 석사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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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01-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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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학협력 통해 현장 위주 블록체인 기술 교육

온더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이 1월 21일 블록체인 전공과정 운영협약을 맺었다.[사진=온더]

블록체인 기술기업 온더가 향후 5년간 총 25억원을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에 기부하고, 블록체인 전문가와 개발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온더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내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금융보안학과 불록체인 전공' 운영협약식을 지난 21일 가졌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은 지난 2000년 설립 후 정보보호 전문 지식과 연구·실무 역량을 갖춘 인력 양성해왔다.

신설되는 '온더 블록체인 학과'는 올해 4월 신입생 10명을 모집하며, 9월 개강할 예정이다. 입학생은 2년간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에서 컴퓨터 공학, 네트워크, 보안, 블록체인 주요 4개 과목을 공부하고 석사학위를 취득한다. 특히 블록체인 과목은 온더의 핵심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직접 강의를 맡아 블록체인 지식 전달과 함께, 실무 기술과 경험도 함께 전수한다.

2년차 과정부터는 온더의 파트타임 개발자로 근무하며 급여도 받는다. 석사과정 입학 후, 최초 1년 간은 풀타임 학생으로서 고려대학교 정보보호 대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나머지 1년은 고려대학교 서울 안암캠퍼스 근처에 설립될 '온더 고려대 거점 오피스'에서 블록체인 프로그래머 업무 수행을 통해 급여를 지급받는 형태다. 단, 석사학위 취득 후 최소 2년간 온더 풀타임 개발자로 근무해야 한다.

심준식 온더 대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블록체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채용하는 산학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어서 기쁘다"며 "매년 육성될 블록체인 전문인력은 온더의 블록체인 기술 역량과 함께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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