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산 GKL 사장 "입장객 74만명 유치 목표…적자 극복·흑자전환 모색하겠다"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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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01-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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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GKL 첫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영산 사장[사진=그랜드코리아레저 ]

”코로나19 여파에 2년 넘는 시간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2022년에는 그간의 적자를 극복하고 흑자 전환을 모색하겠습니다. 또 수익성 제고와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김영산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이 지난 1월 21일 새해 첫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입장객 74만명 유치 통한 매출 2292억원 달성 목표도 세웠다. 

김영산 사장은 2022년도 경영정책으로 ‘리본(REBORN)’을 선포했다. ‘다시 태어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 

김 사장이 선포한 ‘REBORN’ 골자는 △위기 극복과 매출 회복(Restart) △윤리 준법 경영 실천(Ethics)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구축(Between) △관광산업 회복지원(Overcome) △사회적 책임 실현(Responsibility) △K-뉴딜 선도(New Deal) 등이다. 

GKL은 2022년 경영 목표로 △외래관광객(입장객) 74만명 유치 △매출 2292억원 달성 △청렴도 평가 등급 ‘우수’ △자금세탁 방지 평가 최우수 기관 등을 설정했다. 매출 신장뿐만 아니라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양손잡이 경영을 펼쳐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 사장은 ”디지털 전환기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치기반 마케팅을 펼치고, 고객 편의를 위해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패스, 사업장 내 전자 지불 시스템 등도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일자리 창출 위한 기술협력 및 금융지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지원 △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활성화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산 사장은 “모든 역사는 도전에 대한 통쾌한 응전으로부터 발전해 왔다”면서 “쉽지는 않겠지만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전 임직원이 총력을 기울여 반드시 GKL의 위상을 되찾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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