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스타킹 아츠기, 中 옌타이 공장으로 생산 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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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자와 유우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1-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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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츠기 페이스북]


일본의 최대 스타킹 제조사 아츠기(ATSUGI)는 20, 생산 자회사 아츠기 도호쿠(東北) 스타킹 생산업무를 5월 말까지 종료하고, 중국 산둥(山東)성 옌타이(煙台)시의 공장으로 생산업무를 이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옌타이에 신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아츠기 도호쿠의 생산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스타킹 수요가 급속도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인바운드 수요가 소멸됐으며, 재택근무 확산 및 외출자제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사업환경 변화에 따라, 아츠기는 2019년 1분기 이후 적자가 이어졌다. 실적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생산기능을 비용 경쟁력이 있는 중국 옌타이 공장에 집약, 생산체계를 최적화하기로 결정했다.

 

아츠기는 현재 옌타이시에 2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제1공장은 2001년 12월에 설립됐다. 등록자본금은 1800만달러(약 20억 5800만엔)로, 출자비율은 아츠기가 95%, 현지 어페럴 메이커가 5%.

 

2009년 12월에 설립된 제2공장의 등록자본금은 1800만달러이며, 아츠기가 전액 출자했다.

 

제1공장의 소재지는 도시화와 상업용지화가 추진되고 있어 공장용지로 이용하기가 쉽지 않아 공장을 이전하기로 했다. 공장이전을 계기로 아츠기는 전액 출자한 신규 법인을 지난해 12월에 설립했다. 등록자본금은 2300만달러.

 

향후 제1공장 법인을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신 공장을 건설, 2025년 1분기 이후 조업을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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