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분양은 3만1660가구…전년比 14.8%↑

인천 송도신도시 일대 모습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천 분양시장에서 올해 4만4000여 가구가 쏟아진다. 
 
2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인천 분양시장에서는 총 45개 단지에서 4만4334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민간 아파트 총 가구수 기준. 임대제외). 이중 일반분양가구는 총 3만1660가구다.

인천 분양시장은 지난 2020년부터 호조를 나타냈다. 2020년에는 1순위 접수가 37만건까지 치솟았고, 2021년에는 1순위에 27만5000건이 접수되는 등 2019년이후 3년연속 20만건 이상 1순위 통장 접수가 이뤄졌다. 
 
아파트 가격도 크게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0년 9.34%, 2021년 24.5% 상승률을 기록하며 서울과 경기지역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다만, 지난 2020년 30대 1에 육박했던 1순위 청약률이 2021년에는 20대 1 미만으로 낮아졌다. 일반분양가구수는 2만여 가구가 증가했으나 1순위 접수 건수는 약 10만건이 줄며 27만5000건을 기록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인천은 2020년 6월에 연수구와 남동구, 서구 등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 됐고, 강화군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은 조정대상지역에 지정됐다"며 "청약자격, 전매, 대출 등의 규제들로 인해 청약자들이 이전보다 통장 사용에 신중해 졌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처럼 신중론이 확대되면서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지난 해에도 검단신도시, 구도심 대규모 정비사업 물량들은 1순위 통장이 1만 건 이상 몰렸으나 이외 지역, 낮은 인지도의 물량들은 3000건 미만에 그쳤다. 지난해 1순위 통장이 가장 많이 몰린 단지는 12월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제일풍경채 검단1차로 3만1374건이다.
 
올 해 들어서도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 인천 첫 분양단지인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는 계양구 효성동에 위치하며 66가구 모집(특별공급제외)에 1순위 통장은 1016건이 접수 됐다.
 
반면,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더샵 송도아크베이 상황은 전혀 다르다. 이 단지에는 1순위 통장이 2만2848건이 몰렸다.
 
이처럼 올해 인천 분양시장은 예비청약자들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관심단지와 그렇지 않은 단지간의 1순위 통장 접수 건수는 큰 차이를 보일 전망이다.
 
권일 리서치팀장은 “인천은 경제자유구역, 신도시를 비롯해 구도심 정비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물량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선택의 폭이 비교적 다양하다"며 "지역에 따라 분양가격의 차가 큰 만큼 철저한 자금계획과 준공 이후의 중장기적인 가치를 감안해 청약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우리은행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