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아주경제 DB]

◆여야 대선후보, 가상자산 보호 한 목소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한목소리로 가상자산 시장을 제도화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이 후보는 “마치 없는 것처럼 부정하려 해서 가상자산 시장 발전이 지체된 점에 대해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해. 가상자산 법제화를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윤 후보도 “투자자 보호를 위해 디지털자산기본법을 제정하겠습니다. 불완전 판매, 시세 조종, 자전거래, 작전 등을 통한 부당 수익은 사법 절차를 거쳐 전액 환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 모두 안전장치 마련을 전제로 가상화폐 공개(ICO)허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코인 투자 수익에 대한 과세 기준이 250만원으로 설정된 건 과도하다는 데에도 생각이 일치했다.

이 후보는 “현재 250만원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은 분명하고 면세점을 올려야 되는 건 분명하다”고 말했다. 

다만 윤 후보는 주식처럼 코인 양도차익 기본공제를 5000만원으로 올리겠다고 제시했다. 윤 후보는 “가상자산 수익 5000만원까지 양도소득세를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가상화폐 '네덜란드 튤립' 단계 지나는 듯”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가상화폐가 네덜란드 튤립 단계를 지나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튤립 버블 사건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튤립에 대한 과열 투기 심리로 거품 경제가 발생한 대표적인 사건이다.

비트코인 등 가상 자산 또한 이와 비슷한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고액에 거래되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태영 부회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상화폐는 NFT(대체불가능토큰)과 메타버스라는 든든한 형제를 얻었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가상화폐의 제대로 된 용처가 생겼다고 볼 수 있고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를 디지털 문화와 디지털 부동산 등 분산 투자할 기회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기복은 있겠지만 가상화폐는 이제 네덜란드의 튤립 단계는 지나가는 듯하다”고 언급했다.

◆위메이드·IMC게임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생태계 확장 협약

위메이드가 IMC게임즈와 손잡고 위믹스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 게임 생태계 확장을 가속한다.

위메이드는 IMC게임즈와 위믹스 플랫폼 게임 온보딩 등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2003년에 설립된 IMC게임즈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주력으로 선보인 업체다. 2006년 '그라나도 에스파다', 2015년 '트리 오브 세이비어'를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트리 오브 세이비어M' 모바일 버전을 비공개로 시범 서비스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말까지 위믹스 토큰을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게임 100개를 위믹스 플랫폼에 서비스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게임을 즐기며 재화를 얻는다는 '플레이 앤드 언(P&E·)' 개념을 적용한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에서 '미르4' 등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는 모든 장르의 게임을 바로 블록체인 게임으로 전환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라며 "IMC의 웰메이드 게임을 포함한 모든 게임이 온보드할 수 있는 지배적인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트게임즈·코빗, 동남아 지역에서 NFT 적용 게임사업 추진

이스트소프트의 게임 사업 전문 자회사 이스트게임즈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 손잡고 동남아 지역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적용한 게임 사업을 추진한다.

이스트게임즈는 코빗과 자사 게임의 NFT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스트게임즈는 동남아 지역에서 인지도 높은 자사 게임에 NFT를 적용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한다.

이스트게임즈는 앞서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제작된 '밀리언키티'를 개발해 출시한 경험이 있다. 밀리언키티는 유전자 조합으로 탄생하는 디지털 고양이를 교배하고 분양해 수익창출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게임으로 지난 2018년 나왔다.

이형백 이스트게임즈 대표는 "회사의 개발 경험과 지식재산(IP)의 힘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의 노하우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이스트게임즈의 IP를 코빗의 NFT 마켓에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NFT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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