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유럽 내 2대 자동차 시장 '프랑스'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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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2-01-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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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캐피탈 제공 ]

현대캐피탈이 유럽 내 2대 자동차 시장인 프랑스를 정조준했다.
 
현대캐피탈은 프랑스 대표 금융 그룹인 ‘소시에테제네랄 그룹’의 자회사인 ‘CGI 파이낸스’와 함께 설립한 ‘현대캐피탈 프랑스’가 정식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프랑스’는 현대·기아차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할부 및 리스, 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아울러 현지 영업인들에게 안정적인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자동차금융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자동차 그룹인 ‘현대차그룹’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금융사인 ‘소시에테제네랄’ 그리고 전 세계 14개국에서 성공적으로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인 ‘현대캐피탈’ 간의 삼각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김현주 현대캐피탈 해외사업본부 총괄 담당 부사장은 “이번 합작사 출범으로 유럽 내 두 번째 자동차 시장인 프랑스에서 현대차그룹의 성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현대차그룹의 캡티브 금융사(전속금융사)로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전문성을 쌓은 현대캐피탈과 프랑스 내 강력한 영업망과 마케팅 노하우를 지닌 CGI 파이낸스의 협업으로 프랑스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캐피탈 프랑스’는 현대캐피탈의 10번째 해외 금융법인이고, 전체 법인 중에서는 17번째 법인이다. 또, 유럽에서는 독일, 영국, 러시아, 이탈리아에 이은 5번째 해외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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