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설 명절 및 선거 대비'공직기강 특별감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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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2-01-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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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선거 개입 행위, 부정 청탁, 품위손상 행위 엄단

경산시청 전경 [사진= 경산시]

경북 경산시는 이달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본청 등 전 부서를 대상으로 설 명절과 선거 대비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찰로 설 명절과 제20대 대통령선거 및 제8회 지방선거에 대비해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법 위반행위, 부조리 등을 근절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
 
경산시는 감사부서 인력을 총동원해 공직자들의 복무규정 위반행위뿐만 아니라 각종 비위 제보사항과 언론보도 등 특정사안에 대해서도 감찰을 할 계획이다.
 
집중 감찰분야는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금품·향응 수수, 갑질행위 등 공직자 품위 손상행위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 직무이행실태 △직무태만, 갑질행위 등 소극행정 등으로, 위반자에 대해서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형사고발, 징계 요구 등 엄중히 문책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설 명절 및 선거 분위기에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청렴하고 책임감있는 직무수행을 통해 '청렴 1등 도시, 경산'을 지속해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원실에 세금업무를 보러 온 한 시민은 "대선과 지방선거 특히 시장 선거에 공무원들이 선거법을 위반해 중립의무를 위반하고 특정후보를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폐단이 우리 경산시에서는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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