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미니스톱 인수…편의점 3강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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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입력 2022-01-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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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니스톱]


롯데가 편의점 업체인 미니스톱 인수에 성공하면서 CU·GS25와 업계 빅3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17일 투자은행(IB)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미니스톱을 보유한 일본 이온그룹은 미니스톱 인수 우선협상자로 롯데를 선정하고 본계약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 인수에 3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이번 미니스톱 인수를 통해 편의점 업계 선두권 자리를 굳히게 됐다. 현재 업계 1,2위인 CU와 GS25의 점포수는 1만5000개가 넘는다. 3위인 세븐일레븐은 1만1173개로 격차가 크지만 이번 미니스톱 인수로 매장수가 단숨에 1만3700개 이상으로 늘어난다. 

한편, 롯데는 앞서 2018년에도 미니스톱 인수를 추진했으나 가격 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무산된 바 있다. 최근 진행된 미니스톱 매각 본입찰에는 롯데를 비롯해 이마트의 자회사인 이마트24와 넵스톤홀딩스 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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