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 "북한 발사체, 탄도 미사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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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원 기자
입력 2022-01-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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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17일 오전 8시 56분께 북한이 동해상으로 쏘아올린 발사체에 대해 탄도미사일일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NHK·교도통신 등은 일본 정부가 이번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일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NHK는 이날 오전 8시 54분 일본 국토교통성 산하 해상보안청이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으며, 오전 8시 59분에는 일본 방위성 역시 탄도미사일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기사 노부오 방위상은 이날 일 임시 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후 방위성에서 상세한 보고를 받을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아직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방위성은 오전 9시 반부터 간부 회의를 열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발사체 관련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NHK는 북한이 연이은 무력시위를 통해 "기술력의 향상을 도모하며 군사력을 강화하는 자세를 강조하고, 미국과 한국을 견제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미국이 12일 추가 경제 제재를 부과한 데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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