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통가 근처 화산, 15일 이후 또다시 대형분출 관측<AFP>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혜원 기자
입력 2022-01-17 09: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대규모 화산 분출과 뒤이은 쓰나미(해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통가 근처의 화산에서 다시 대형 분출이 관측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이하 현지시간) AFP는 관측 결과 통가 화산에서 다시 큰 규모의 화산 분화가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사진=NZME·연합뉴스]



앞서 지난 15일 오후 5시 25분 무렵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 북쪽 65km 해역에서는 해저 화산인 통가 훙가 하파이 화산이 대규모 분화를 일으켰다. 화산재와 가스는 반경 260km까지 뒤덮었고, 수도 누쿠알로파를 비롯한 통가 일대는 1m가 넘는 쓰나미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이와 관련해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까지 뉴질랜드 당국은 화산 폭발과 관련해 통가에서 사망자나 부상자가 있다는 보고는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그러나 그는 "쓰나미가 누쿠알로파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으며, 보트와 큰 바위가 해안으로 밀려오며 해안가 상점들이 피해를 입었다"라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구호물자·기술·현지 대응 지원에 우선적으로 34만 달러(약 4억 490만원)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15일 화산 분출이 태평양 전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뉴질랜드·일본·미국·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 등은 이와 관련해 경보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