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다자대결서 李에 오차범위 밖 우세...40.6% vs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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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2-01-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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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진 이어가는 安...1.8%포인트 올라 12.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로 열린 지방자치대상 및 한국지역발전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가상 다자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조사가 1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9~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31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한 결과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는 40.6%로 36.7%를 기록한 이 후보보다 오차범위 밖인 3.9%포인트 앞섰다. 윤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6.5%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3.4%포인트 하락했다.

다음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8%포인트 상승한 12.9%,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0.8%포인트 하락한 2.0%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는 2.0%, '없음'은 4.5%, '모름·무응답'은 1.3%였다.

대통령 선거 당선 가능성을 조사한 문항에서는 이 후보가 46.2%로 41.9%로 조사된 윤 후보보다 4.3%포인트 앞섰다. 이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6.6%포인트 하락한 반면 윤 후보는 7.0%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안 후보가 1.2%포인트 상승한 5.7%, 심 후보가 0.1%포인트 오른 1.1% 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0.9%, '없음·잘모름'은 4.2%였다.

야권이 윤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대선 후보 지지도는 윤 후보가 45.2%, 이 후보가 37.0%로 4.3%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이어 심 후보 3.8%, '기타 후보' 3.4%, '없음' 7.6%, '모름·무응답' 3.0%였다.

안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대선 후보 지지도는 안 후보 42.2%, 이 후보 34.3%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다음으로 심 후보 3.2%, '기타 후보' 5.0%, '없음' 11.0%, '모름·무응답' 4.4%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 평가가 40.3%로 직전 조사 대비 2.2%포인트 하락했지만 7주째 40%대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56.7%로 과반이었으며 긍·부정 평가 간 격차는 16.4%포인트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9.0%, 민주당 31.3%, 국민의당 9.3%, 열린민주당 4.8%, 정의당 3.4%, 시대전환 0.6%, 기본소득당 0.5%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1.4%, '무당층'은 9.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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