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여행심리 악화에 실적 하향… 이익 회복 전망은 긍정적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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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2-01-1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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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키움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 반면, 목표주가는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강화된 방역지침으로 이익 감소가 뚜렷한 반면, 향후 탄력적인 실적 회복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에서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위드 코로나 2,3단계를 가정한 올해 1분기 및 상반기 실적 개선은 사회적 거리두기 재도입으로 인해 주춤한 회복 페이스를 보일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를 하향 한다”며 “가장 빠른 턴어라운드를 보인 실적 개선과 꾸준한 방문객, 영업시간 회복에 따른 탄력적 실적 회복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강원랜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34억원, -165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3.0%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한 수치다. 매출 증가에도 영업적자가 발생한 이유는 연말 비용 집행이 집중되며 매출원가와 판관비가 증가했기 떄문이다.
 
이남수 연구원은 “12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재도입되며 영업시간 단축이 발생해 체류시간 감소에 따른 인당 드랍액 위축이 나타날 것”이라며 “하지만 오미크론 영향에도 3000명 중반으로 유지되는 방문객 레벨은 매우 견조한 것으로 판단돼 영업시간 회복에 따른 탄력적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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