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감찬 부산은행장 "2025년까지 총자산 100조…동남권 메가뱅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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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01-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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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부산은행, 'With U·Wonderful 2022' 주제로 경영전략회의 개최

안감찬 BNK부산은행장이 지난 1월 14일 열린 2022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CEO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중장기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총자산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동남권 메가뱅크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이다. 

16일 BNK
부산은행에 따르면 최근 '2022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중장기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With U·Wonderful 2022'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부산은행 본점에서 경영진과 부실점장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점과 영업점, 해외영업점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부산은행은 '2025년도 총자산 100조원, 독보적 중견은행으로의 도약'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하고, 올해 자산의 질적 개선을 통한 내실 있는 1등 은행 완성을 위해 △핵심 경쟁력 △수익 창출력 △건전성 관리 등을 강화키로 했다.

또 미래 생존을 위한 조직 혁신과 고객기반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내놨다. 이를 위해 앞서 상반기 조직개편에서 은행장 직속 디지털혁신단을 신설하고, 종합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산관리본부를 도입, 종합상담창구도 운영해 내점고객 감소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이날 CEO 특강을 통해 "올해는 동남권 메가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3대 핵심과제인 디지털 혁신과 업무 혁신, 기업금융 확대와 함께 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해 양적 성장은 물론 건전성·수익성 관리를 통한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 부문에서 거둔 성과를 토대로 완전히 새로운 부산은행의 위상을 확립하겠다"면서 "전 임직원이 목표 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조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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