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사흘 만에 구조... 실종자 1명 숨진 채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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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수습기자
입력 2022-01-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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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당국 유가족 동의하에 사고 당시 위치 여부를 공개할 방침

지난 13일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과 구조견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사흘 만에 실종자 6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14일 오후 6시 49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붕괴 건물 지하 1층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수습 당시 사망한 것으로 판정됐다.

A씨는 소방설비 공사 등을 맡았다가 연락이 끊긴 작업자 6명 중 1명으로 붕괴한 건물의 28~34층에서 창호, 소방설비 공사를 책임졌다.

소방당국은 유가족 동의하에 사고 당시 작업 위치 여부를 공개할 방침이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14분께 지하 1층 계단 난간 부근에서 팔 한쪽만 보인 채로 발견됐으나 흙더미와 잔해에 매몰돼 약 31시간 만에 수습됐다.

소방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외부에서 진입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 뒤 들것과 담요 등을 들고 안으로 들어가 수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작업 위치, 발견된 지점 등을 토대로 다른 실종자들에 대한 집중 수색 범위를 설정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23∼38층 외벽 등 구조물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다치고 6명이 연락이 두절됐다가 이날 처음으로 한 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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