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유엔 베트남 페이스북]


대만의 위탁제화기업 바오청(寶成)공업의 베트남 법인 포유엔 베트남의 공장 노동자들이 뗏(구정, 올해는 2월 1일) 상여금이 전년보다 대폭으로 깎인데 반발해 실시한 파업이 12일 종결됐다. 동나이성 정부가 노사간 대화를 적극 중재, 사측이 제시한 상여수준은 힘든 경영상황 속에서도 주변의 다른 기업을 웃도는 수준이라는 점을 노동자들이 수용해, 상여금 증액 주장을 철회했다. 대만 경제일보가 이날 이 같이 전했다.

 

파업은 동나이성 비엔호아시의 공장에서 7일부터 시작됐다. 이 공장의 전 종업원 1만 4000명이 점심휴식 후 직장복귀를 거부했다. 사측이 6일, 상여금을 근속 1년 이상의 경우 월급의 1~1.54개월치인 500만~2000만동(약 220~880달러, 약 2만 5000~10만 1000엔)으로 한다고 통지한데 대해, 노동자측은 지난해의 최고 1.87개월치, 재작년의 2.2개월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반발, 파업이 시작됐다.

 

사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을 위한 정부의 강화된 사회격리 조치로 약 3개월간 공장이 폐쇄됨에 따라, 회사 사정이 매우 안좋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월급을 차질없이 지급한 것과 함께, 이번에 제시한 상여금이 주변 기업의 평균을 웃도는 수준임을 설명하며 종업원들의 이해를 구했다.

 

포유엔 베트남의 노조측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종업원들은 공장에 복귀해 정상근무를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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