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석재 주가 9%↑…北, 美 제재에 "대결적 자세 취해나간다면 더 강력하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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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1-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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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신석재 주가가 상승 중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신석재는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5원 (9.67%) 오른 2325원에 거래 중이다.

일산석재 주가는 북한이 극초음속미사일 등 지난해부터 새로 개발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한 미국의 독자 제재 조치에 반발하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외무성 대변인 명의 담화에서 "미국은 우리의 정당한 해당 활동을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끌고가 비난소동을 벌리다 못해 단독제재까지 발동하면서 정세를 의도적으로 격화시키고 있다"며 "미국이 기어코 이런 식의 대결적인 자세를 취해나간다면 우리는 더욱 강력하고도 분명하게 반응하지 않을수 없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국이 우리의 합법적인 자위권행사를 문제시하는 것은 명백한 도발로 되며 강도적론리"라며 "이것은 현 미행정부가 말로는 외교와 대화를 떠들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대조선고립압살정책에 집요하게 매달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가방위력 강화는 주권국가의 합법적 권리"라며 "우리는 정정당당한 자기의 권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최근 우리가 진행한 신형무기 개발사업은 국가방위력을 현대화하기 위한 활동일뿐 특정한 나라나 세력을 겨냥한 것이 아니며 그로 하여 주변나라들의 안전에 위해를 끼친 것도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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