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성 이사부기념사업회 이사장, 임인년 새해 첫 '삼척시장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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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1-1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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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회사 삼척시 창업 선언

안호성 이사부기념사업회 이사장이 13일 오전 11시 삼척시청 시민회의실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 삼척시장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안호성 이사부기념사업회 이사장은 13일 오전 11시 삼척시청 시민회의실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 삼척시장선거 출마 공식선언과 함께 기자회견을 했다.
 
안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에 앞서 주식회사 삼척시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제 제 인생 마지막 도전입니다”

“저에게 단 한 번이라도 기회를 주십시오”

“확연히 다르고, 확실하게 바꾸어 놓겠습니다”

“웃는 사람이 넘쳐나고 모두가 풍요롭고 누구나 안전한 도시, 1500년 고도 삼척을 제가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풍부한 문화예술적 환경 속에서 교양 있고 격조 높은 선진 삼척시민,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여건을 갖춘 교육의 메카 도시 삼척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창의와 성과와 효율 지향의 주식회사 삼척시, 제가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우리 삼척시를 일류 주식회사로 거듭 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안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장에서 “성과 창출만이 생존을 보장하는 ‘주식회사 삼척시’를 만들고 싶다”며, “그동안의 정치경험과 행정경험 및 경영경험으로 삼척시를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행정고시와 행정학 박사 출신인 본인은 중앙 부처 등에서 근무한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중앙인맥을 활용해 삼척의 ‘행정’ 하나만큼은 대한민국, 아니 세계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며, “이 모든 것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유능한 ‘행정전문가’”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지난 해 10월 18일 행정안전부는 인구가 줄어 소멸 위기에 처한 인구감소지역 89곳을 처음으로 지정했다”며, “강원도는 우리 삼척시를 포함해 12개 시와 군이 지정됐다”라며, “실로 유감스럽고 부끄럽다며, 개탄스럽다”고 했다.
 
안 예비후보는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시대가 시작된 이래, 2000년부터 약 20년 동안 삼척시의 인구가 20% 이상 줄었다”며, “그동안 우리 지역의 지도자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삼척시의 경우, 지난 약 8년간 1만여명의 인구가 빠져나갔다”며, “지난 2020년 12월 말 기준으로 인구가 6만 5000여명이었으나, 얼마 전 2021년 9월 말 기준으로 6만 3000여명으로 불과 9개월여만에 2000여명의 인구가 사라졌다”고 토로 했다.
 
이어, 본인과 함께 자랑스런 유산을 가진 우리 삼척을 새롭게 다시 건설하자며, “삼척을 리빌딩rebuilding하고 리뉴잉renewing하고 리스트럭추어링restructuring하고 리프레밍reframing하고 리크리에이팅recreating 하자”라며, “혁명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삼척을 사람들이 모여들어 웃을 수 있는, 모두가 풍요로운, 누구나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아가자”고 피력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며,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지금의 현실을 바꿀 수 없다” 그러므로 “지역의 정치 리더가 바뀌고, 새롭고 개혁적이고 공격적인 리더십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사람이 존중받는 도시, 혁신과 창의성이 뿜어나는 도시, 효율과 성과로 말하는 도시, 주식회사 삼척시를 본인이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행정안전부의 통계자료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도 및 순위’에 따르면, 삼척의 재정자립도는 12.18%에 불과하다”며,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162위로 순위가 매겨진 한심하고 부끄러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삼척시의 자체 세수, 즉 주민세 등과 같은 ‘지방세’와 각종 사용료‧임대료 등과 같은 ‘세외 수입’만으로는 삼척시 공무원의 인건비조차도 충당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척시 재정, 즉 삼척시가 쓰는 돈(예산)의 90% 정도는 청와대와 국회,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 부처의 은혜와 자비, 동정심, 배려 등에 절대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절대 약자의 처지에 놓여 있다”고 꼬집었다.
 
이와 같은 처지에 놓인 삼척시의 대안으로 “본인이 행정고시 출신으로서, 중앙 부처에 두텁고 폭넓은 인맥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앙 부처의 각급 공무원과 언제라도 소통과 협의와 협상이 가능한, 본인과 같은 사람이 지역의 행정을 맡아야 한다”라며, “인적인 네트워크를 절대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가능하다”고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안 예비후보는 “행정고시 출신으로서 감사원,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 등 중앙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통해 모든 중앙 부처의 공직자들과 소통했고, 20여 년에 가까운 정치 활동을 통해 구축한 중앙 정치 인맥을 강력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소멸되어 가는 도시가 아니라 일자리가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도시, 새롭고 풍요롭고 머물러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 문화와 교육이 최고의 자산이 되는 교육과 문화의 도시, 바다와 산과 강을 자원으로 하는 농어업 등의 산업이 경쟁력과 활력을 되찾는 도시, 대한민국 1등 도시, 세계 속의 ‘삼척’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한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 삼척시장선거 출마 공식선언한 안호성 예비후보는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 한국광해관리공단 명예감사관, 삼척대진원전중단 주민소송단 상임대표, 삼척원전백지화투쟁범시민연대 상임고문,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국민특보,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무특보 등을 역임했으며, 20대 대선공정경제위원회 특보단 강원단장, 이사부기념사업회 이사장, 한국행정전력연구소 소장, 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 강원본부장, 정의평화포럼 전국상임공동대표, 이재명 대통령후보 선대위 삼척시공동선대위원장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안 예비후보의 출마선언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며,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동시 생중계를 함께 진행됐다.
 

안호성 삼척시장 예비후보가 출마선언장에서 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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