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원 "2025년까지 GDP의 10% 비중 차지가 목표"
  • 빅데이터·클라우드·사물인터넷·6G 업종 기대감 커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이 디지털경제 산업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빅데이터, 6G(6세대) 이동통신 기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며, 관련 테마주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무원 "디지털경제 핵심산업 육성한다"
13일 중국 증권시보 등에 따르면 전날 중국 국무원은 ‘디지털경제 발전 계획에 대한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을 발표했다. 디지털 경제 관련 기술을 적극 지원해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 경제의 국내총생산(GDP)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게 골자다. 지난해 GDP 대비 디지털경제 비중은 7.8% 였다.

국무원은 “사회의 모든 부문이 디지털 경제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인도하고,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경제 시장을 구축하도록 할 것”이라며 “2035년까지는 디지털 경제가 세계 최고 수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6G 기술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농업·금융·에너지·공업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전환 ▲알고리즘, 빅데이터, 클라우드 네트워크 센터 건설 가속화 등의 구체적인 계획도 국무원은 전했다.

국무원은 “중국 디지털경제의 경쟁력과 영향력이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며 “데이터 자원 규모는 방대하지만 잠재력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은 만큼 디지털경제 관리 체계를 더 보완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사실 중국 디지털경제는 지난 2005년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05년 2조6000억 위안(약 485조2000억원)이었던 디지털경제 규모는 2020년 39조2000억 위안으로 18배 이상 뛰었다. 그런데 중국 정부의 지원까지 늘어난다면 앞으로 성장세는 더 가팔라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A주서 디지털경제 테마주 258개 달해... 기대 큰 종목은?
이에 따라 중국 본토증시(A주)의 디지털경제 테마주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날 증권시보는 디지털경제 테마주 중 정부 지원에 수혜를 입을 업종을 빅테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산업인터넷, 블록체인,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6G로 꼽았다.

통계에 따르면 A주에 상장된 종목 중 이와 관련된 종목은 모두 285개인데 이중 가장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으로는 저원후롄(浙文互聯), 하이롄진후이(海聯金匯), 야롄발전(亞聯發展), 잉스성(贏時勝), 쯔광궈웨이(紫光國微), 훙웨이커지(宏微科技) 등이 꼽혔다.

이들 종목이 국무원 발표 직후 주가가 장중 5% 이상 뛰었다고 증권일보는 설명했다.

이외 실적 측면으로 분석했을 때는 진즈커지(全誌科技), 쑤저우구더(蘇州固鍀) 등이 기대 종목으로 소개됐다. 진즈커지는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업체로, 지난해 순익 증가율이 최고 163.73%로 예상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쑤저우구더는 반도체 업체로, 지난해 순익 증가율이 최대 164.28% 달할 것이라고 예비실적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증권시보는 “시가총액(시총) 측면으로 봤을 때는 TCL커지(TCL科技)와, 중국핑안(中國平安) 등 기업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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