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스템임플란트 압수수색 [사진=연합뉴스]

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이모씨가 회삿돈으로 주식투자를 해 막대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작년엔 4500억원에 달하는 엔씨소프트 주식을 사들였다가 500억가량 손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이씨는 작년 11월 11일 하루에만 엔씨소프트 주식 70만3000여주를 매수하고 21만여주를 매도했다. 이날은 엔씨소프트가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게임 출시 계획을 밝힌 날이다.

이날 엔씨소프트의 거래량은 360만주로, 전 거래일(37만주)보다 10배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날 엔씨소프트 주가는 NFT 게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인 78만6000원에 마감했다.

당시 개인 투자자 한 명의 계좌에서만 엔씨소프트 주식 거래량의 4분의1가량이 거래되자 거래소는 모니터링에 착수하기도 했다.

하지만 12일과 15일 2거래일에 걸쳐 엔씨소프트 주가가 12만원 넘게 하락하자 이씨는 15일에 남은 주식 50만여주를 팔아치워 약 50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앞서 작년 10월에도 1430억원 어치의 동진쎄미켐 지분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117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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