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김종인 만난 박용진..."김 전 위원장, 이재명 후보에 우호적 느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보훈 기자
입력 2022-01-12 20: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1일 서울 종로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정치혁명'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사진=연합]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12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과 회동했다. 김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발을 뺀 지 일주일만이자, 지난달 1일 박 의원 출판기념회에서 만난 지 한 달여 만이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김 전 위원장의 종로구 사무실을 찾았다.
 
박 의원은 “내가 뵙자고 했다”며 “김 전 위원장이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아주 우호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위원장이) 민주당 승리 가능성에 대해서도 상당히 높게 봤다”며 “(윤석열, 안철수 후보 단일화는) 서로 자기 욕심을 부리다가 안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박 의원이 밝혔다.
 
그는 "선대위 영입이나 결합 그런 얘기는 오늘 하지 않았다"며 "원로로서 강연이나 조언 등을 천천히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3일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했으나, 윤설열 후보 및 측근들과 갈등을 빚으며 지난 5일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직을 사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