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기운생동' 전 · 빛 조형물 전시 경기평화광장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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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1-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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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용호·장희진 2인 기획전 작품 통해 새해 희망 메시지 전달

  • '희망트리'로 도민들의 특별한 일상의 모습도 담아낼 예정

기운생동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실은 1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 위치한 경기평화광장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임인년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기운생동(氣韻生動)' 展과 빛 조형물 야외 설치 전시 '희망과 극복의 빛'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기운생동(氣韻生動)’ 기획전은 지용호, 장희진 작가가 참여하는 2인전으로 서로 상반되는 작품주제로 밝고 따뜻하면서 기운찬 에너지를 색면추상 회화작품 36점과 폐타이어를 활용한 업사이클 조형작품 7점을 선보인다.

두 작가의 작품은 평면과 입체, 유채색과 무채색, 형상과 비형상 등 상반되는 작품이지만 회화에서는 따뜻하고 밝음의 기운(氣韻)을 다른 조형작품에서는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은 역동성에서 기운찬 생동을 느낄 수 있다.

장희진 작가의 회화 작품은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 위치한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지용호 작가의 조형작품은 ‘경기평화광장’에서 오는 2월 28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또 경기평화광장 빛 조형물 전시 '희망과 극복의 빛'은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전시로 기존의 일방적 전시형식에서 관객참여 형 조형물 ‘희망트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희망트리는 총 50여개의 3D홀로그램(지름 52cm) 원형 화면 속에 도민들이 접수사이트를 통해 보낸 사진 또는 영상을 담아 게시하며 한 달에 한번 특별한 사연으로 신청한 한 명을 선정, 모든 화면에 선정자가 요청한 사진 또는 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며 광장에는 사슴썰매, 빛의 터널, 회전풍차 등 새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조형물도 설치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실 관계자는 “이번 두 전시가 시민들에게 코로나19 심각상황지속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염원하며 일상에서 쉽게 즐길 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하한편 2월 19일과 20일에는 반려동·식물 문화체험 행사도 함께 운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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