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산·수출·공공지출 3대 축 적극 추진
올해 경제성장률(GDP) 목표가 6~6.5%로 제시됐다. 베트남 정부는 최근 정부회의에서 2022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이같이 정하고 1인당 GDP는 3900달러(약 464만원)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12일 베트남 정부공보(VGP)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레민카이(Le Minh Khai) 부총리는 최근 회의를 통해 2022년 GDP 6~6.5% 성장을 위해 기업의 수출을 늘리고 공공 지출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모든 기회를 이용해야 한다"며 "베트남 정부는 올해 기업의 회복을 돕고 수출을 촉진하고 공공지출을 위해 지정된 예산이 실제로 지출되도록 하고 전략적 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해 자원을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세계은행(WB)은 ‘2022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 GDP 성장률이 지난해와 비교해 6.5~7.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지속적인 글로벌 회복으로 미국, 유럽연합(EU)과 중국 등 주요 수출 시장에서 베트남 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국내 수요 회복과 생산·제조업에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아시아개발은행(ADB) 또한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2년 베트남 경제성장률을 6.5%로 전망하고 "수출이 계속해서 베트남 성장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이 4차 대유행 등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경제 전문가와 국제금융기관은 베트남 수출과 내수의 회복 잠재력으로 경제성장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이 같은 목표치를 실현하기 위해 생산·수출·공공자본 지출을 3대 축으로 설정하고 인프라와 핵심사업의 민·관 협력(PPP)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부의 금융, 인프라, 규제 정비, 인력 양성, 문화 발전 등 12가지 분야를 중점 목표로 삼아 올해 경제 계획을 추진한다.

루크 홍(Luke Hong) 아세안 경제수석은 "베트남이 전염병을 통제하고 공장과 노동자에 대한 생산·이동 제한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 제조 부문은 외부 수요 회복의 혜택을 계속 받아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서비스 부문은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 6~6.5%를 견인하는 핵심적인 분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민카이(Le Minh Khai) 베트남 부총리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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