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후보 '4자 토론' 내달 21일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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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수습기자
입력 2022-01-0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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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청대상' 토론회 시간 총량제 토론과 주도권 토론 방식 예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2022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7일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에 따라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를 개최한다"며 "유권자 여러분의 많은 시청을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선 후보 토론회를 총 4회 실시하며 1차 토론회 개최일은 다음 달 21일로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경제 분야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2차는 4일 뒤인 25일에 열린다. 역시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정치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3차 토론회는 사회 분야를 주제로 3월 2일 밤 8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릴 계획이다.

'초청대상'은 △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 △직전 대선·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비례대표 지방의원 선거에서 3% 이상을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 △언론기관이 1월 16일∼2월 14일 사이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로 규정됐다.

이에 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직전 대선에서 21.41% 득표율을 기록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 간 4자 토론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후보 등록 마감 다음 날인 다음 달 15일 전체 회의를 열고 '초청대상'을 최종 확정한다.

'초청대상' 토론회는 시간 총량제 토론과 주도권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주도권 토론은 주도권을 가진 후보가 다른 후보를 지목해 묻고 답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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