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민정사무국장 밀접접촉자로 격리, 행장장관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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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 유키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1-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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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검역 상황을 시찰하고 있는 캐리 람 홍콩 정부 행정장관 (사진=행정장관실 홈페이지)]


홍콩 정부 행정수반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은 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심자로 분류된 캐서퍼 추이(徐英偉) 민정사무국장(장관급)을 격리시설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감염의심자가 참석한 연회에 동석했기 때문. 람 장관은 역내의 감염확산 우려가 높은 가운데, 동 국장이 연회에 참석한데 대해 “실망했다”고 말했다.

 

람 장관은 6일 저녁 임시회견을 열고, 상황을 보고했다. 추이 국장을 비롯한 10명의 정부 고위관계자가 참석한 연회가 끝난 후, 한 참석자의 가족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 이후 동 참석자도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추이 국장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란타우섬(大嶼山) 페니즈베이(竹篙湾) 위치한 검역센터에 이송됐다.

 

홍콩 언론에 의하면, 연회 참석자 중에는 입법회(의회) 의원도 다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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