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삼성 QD디스플레이 VS LG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디스플레이 전쟁 본격 시작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삼성과 LG의 디스플레이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기준 1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CES 2022에서 삼성과 LG가 각사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였는데요.

먼저 LG 디스플레이는 ‘투명 플렉시블 OLED (올레드 유기발광다이오드) 솔루션’을 내세웠습니다. 유리로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투명하여 다양한 정보와 그래픽 효과 등을 자연스럽게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이번 CES 2022를 통해 처음으로 ‘QD(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는데요.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통해 QD발광층을 통해 역대 최고 수준의 색 재현력과 넓은 시야각 그리고 밝은 컬러 휘도를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삼성과 LG의 디스플레이는 올레드 기반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발광원과 QD 적용 등 기술적인 차이가 있는데요. 삼성 측 설명에 따르면 삼성 QD 디스플레이의 발광원은 LG 올레드처럼 백색 소자가 아닌 청색 소자를 사용해 더욱 선명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삼성과 LG의 디스플레이 전쟁, 영상을 통해 만나보세요.
 

[사진=원혜교 인턴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