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에 영화·드라마 스튜디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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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2-01-0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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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프로젝트318∙노바필름∙봄내영화촬영소와 업무협약 체결

  • 신도시에서 매년 3~5편 영화·드라마 촬영 예정

경북도는 6일 오후 도청에서 프로젝트318, 노바필름, 봄내영화촬영소와 ‘경북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경북도청 신도시에 영화, 드라마를 촬영하는 스튜디오가 들어선다.
 
경북도는 6일 오후 도청에서 프로젝트318, 노바필름, 봄내영화촬영소와 ‘경북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연초부터 국내 유력의 영화·드라마 제작 기업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보에 돌입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영화․드라마 촬영 지원과 도청 신도시 내 영화 촬영시설 구축으로 영상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내 영화·드라마 제작에 따른 행정지원, 지역 로케이션 종합촬영시설 구축에 관한 사항, 영화·드라마 촬영을 통한 지역 홍보 및 관광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 제작사들은 1월부터 지역업체들과 협력해 도청 신도시 내에 영화·드라마 종합촬영소를 구축하고 촬영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봄내영화촬영소는 도청 신도시 내 종합촬영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경북도와 협의 중에 있다.
 
종합촬영시설이 구축될 경우 매년 3~5편 정도의 영화·드라마가 신도시에서 촬영될 예정이며, 장비·인력·자재·숙식 등 지역업체를 활용함으로써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갯마을 차차차, 미스터 선샤인, 리틀 포레스트 등의 배경에 경북이 있다. 경북은 영상산업을 위한 큰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라면서, “이번 지역 로케이션 촬영시설 구축을 통해 지역 영상산업이 도약하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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