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사] 정우진 NHN 대표 "정면돌파 정신으로 IT선도기업 도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민철 기자
입력 2022-01-04 07: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NHN이 2022년 대표 신년사를 통해 정면돌파 정신을 강조하고 기술, 커머스, 콘텐츠 등 핵심사업을 통한 IT선도기업 도약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정우진 NHN 대표는 지난 3일 임직원 대상 신년사를 통해 "자생력을 갖춘 독립 법인의 출범과 성장 준비로 성장의 속도를 더한다"며 "게임, 커머스, 페이코 법인에 이어 작년 두레이와 데이터 사업이 분사한 상황 속에서 전문성을 지닌 기업으로의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클라우드 분사, 국내 게입사업 재정비, 일본 NHN PlayArt 상장 준비 본격화 등 더 큰 도약을 위해 성장을 가속한다.

정 대표는 또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등 빠르게 변하는 IT 흐름 속에서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유연한 수용과 발빠른 대응을 갖춘다"며 "테크기업으로 지닌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서비스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동반 성장을 목표로 내세웠다. 협업툴, 클라우드, 게임플랫폼, 데이터, AI 등 솔루션 제공으로 디지털 확장의 경험을 제공하고, 중소형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상점들에 페이먼트 솔루션을 서비스했던 경험을 살려 상생의 비즈니스 생태계 속에서 기업 가치를 살린다는 구상이다.

또 정 대표는 '일하고 싶고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포괄임금제 폐지를 필두로 노력한 만큼 인정받을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켜 회사, 조직, 개인이 함께 성장을 체감할 수 있는 성장의 틀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날 NHN은 백도민 클라우드사업본부 총괄임원 선임을 포함해 총 19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AI, 데이터, 클라우드, 게임, 페이코 등 주요 부문별로 신규 임원을 대거 등용해 사업 확대를 도모한다. 재무·인사·홍보·마케팅 부문 임원을 신규 발탁해 사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정우진 NHN 대표 [사진=NHN]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