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사]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소망은 '초일류 부품회사'…1등 제품으로 지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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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1-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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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시무식 열고 신년사 발표…모든 임직원의 '전문화' 강조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초격차 기술을 앞세워 ‘초일류 테크(Tech) 부품회사’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전기는 3일 2022년 새해 시무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여기서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글로벌 경영 환경을 냉정하게 직시하고, 새로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더 큰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성장하는 해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소망은 초일류 테크 부품회사가 되는 것”이라며 “삼성전기의 미래 모습은 종합 부품회사로서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도전적인 목표와 경쟁사를 압도하는 1등 제품으로 시황에 흔들림 없이 지속 성장하는 회사, 임직원이 행복한 회사가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모든 삼성전기 임직원이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돼야 하고, 임직원 모두의 성장을 위해 본인도 최고교육책임자(CLO·Chief Learning Officer)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2021년은 모든 임직원이 혼신의 힘을 다해 역대 최고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도전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낸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2년에도 우리 회사가 지난해의 성공 경험을 계속 이어가려면 더 큰 목표를 향해 도전하며 성장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회사의 중장기적 미래 모습은 '도전적인 목표와 경쟁사를 압도하는 1등 제품으로 흔들림 없이 지속 성장하는 회사, 임직원이 행복한 회사'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초일류 테크 부품회사가 되어야 합니다. 이는 모든 전기인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가 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비 프로페셔널(Be Professional)!"

사람은 학습을 통해 성장하고, 조직은 구성원의 성장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게 됩니다. 따라서 저는 최고교육책임자(CLO·Chief Learning Officer)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임직원의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핵심 업무는 치열하게 하되 개인의 자율은 존중하고 우리가 만든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유연한 조직 문화를 지속 발전 시켜 나가고자 하며, 안전환경이 경영의 제1원칙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갑시다.

2022년은 우리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개인 모두가 주어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이제 새로운 도전과 성공의 여정을 함께 시작해 봅시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사진=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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