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 0.51%↑…"코로나 변이 대응 칵테일항체, 임상서 안전성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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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1-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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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트리온 주가가 상승 중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이날 오후 2시 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 (0.51%) 오른 1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일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해온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CT-P63'이 다국가 임상 1상 시험에서 안전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은 작년 9월부터 건강한 피험자 24명을 대상으로 폴란드에서 CT-P63 1상을 진행해 왔다. 

이 시험 결과, CT-P63 투여군에서 약물 투여로 인한 이상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과 내약성 및 약동학이 확인됐다.


셀트리온은 또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통해 유사 바이러스(슈도바이러스) 중화능 시험 결과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한 CT-P63의 대응력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이 물질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동물효능시험도 수행해 올해 1분기 내로 결과를 확보할 예정이다.

CT-P63은 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항체치료제 후보물질로,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 주요 변이에서 중화능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국내외에서 사용되고 있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와 CT-P63을 결합한 칵테일 치료제를 만들면 여러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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