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표 농작물 활용 토마토고추장 해외 큰 관심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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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2-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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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광주시]

경기 광주시 대표 농산물 토마토를 활용한 고추장이 해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어 주목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한류 열풍을 타고 드라마나 음악 등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식문화에 관한 관심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통 소스인 고추장은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는 짜고 매운맛이 강해 접근하기 어렵다는 게 단점이다.

토마토고추장은 나트륨 함량이 20% 정도 낮을 뿐만 아니라 토마토의 새콤달콤함이 매운맛을 잡아 외국인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광주시의 청년농부 토마토아뜰리에 김인성 대표는 직접 재배한 친환경 토마토를 어머니와 함께 토마토 발효방법, 유통 과정상 문제 등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토마토고추장 및 토마토맛간장 등을 브랜드화 시켰다.
 

[사진=경기 광주시]

지난 9월부터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등으로 인터넷 판매가 시작됐고, 12월에는 ‘서울 코엑스 푸드위크’ 및 ‘수원 메가쇼 2021’에 참가해 국내 소비자와 더불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한정인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광주시의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하고 농산물을 활용한 3차 산업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례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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